아누비온 점성술 단편
아누비온(Ἀννουβίων)에게 귀속된 그리스어 단편을 한국어로 옮겼다. 저본은 헤르만 쾨클리(Hermann Koechly) 편, Manethonis Apotelesmaticorum qui feruntur libri VI, accedunt Dorothei et Annubionis fragmenta astrologica, Leipzig: B. G. Teubner, 1858, 117쪽이다. 이 판에서 아누비온의 이름 아래 실린 한 단편 전체, 부록 통산 87–98행을 수록한다. 마네토·도로테우스 본문과 후대에 추가된 단편은 포함하지 않는다.
운문의 번역과 이를 설명하는 후대의 산문, 편집자 설명, 역주를 구별하여 실었다. 대괄호 안의 문장은 원문을 보충한 것이 아니라 번역자가 밝힌 구문상의 유보다. 살마시우스·이리아르테·CCAG·핑그리 판의 대조 결과는 역주에 반영하되, 그 독법으로 쾨클리의 저본을 바꾸지는 않았다.
아누비온의 글에서
상승하는 도수에 관하여 — 아누비온이 엘레게이아에서 전하는 방식
달과 위대한 태양을 살펴보면 어센던트(상승점, ὡρονόμος)를 알아낼 수 있으리라. [첫 행의 ὥρην·‘~없이’·‘다른 별들’이 연결되는 방식은 불확실하다.] 용어: 어센던트와 디센던트 용어: 시각 또는 점성술적 상승 도수; 이 구절의 뜻은 유보 용어: 달; 태양
주간 출생에서는 태양을 기준으로 삼고, 그 신이 자리 잡은 도미사일의 주재자를 생각하라. [구문 해석 잠정] 용어: 도미사일; 도미사일의 주재자
거기서부터 달의 별이 서 있는 곳까지 별들을 차례로 세어라. 용어: 거기서부터 차례로
그 수 전부를 태양에서부터 헤아려 나아가라. 어디에 이르러 끝나든, 바로 그곳에 어센던트가 있다.
차트의 야간 시각을 살필 때에는 먼저 달에서 수를 취해야 한다.
태양이 별들의 적은 도수를 차지하고 있다면, 장소들의 스퀘어와 오포지션을 살펴야 한다. 역주 1 역주 2 용어: 스퀘어 용어: 오포지션
역주
역주
편집자의 전승 설명과 교감
아래는 아누비온의 시가 아니라, 쾨클리가 1858년판 서문 XXVIII–XXIX쪽에 적은 설명 가운데 이 단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대목을 라틴어에서 옮긴 것이다. 도로테우스 단편에만 관계되는 이문 목록은 포함하지 않았다.
단편을 덧붙인 경위
도로테우스와 아누비온의 단편에 관해서는, 전에 간략히 밝혀 둔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고자 한다.
“덧붙임으로 점성술을 다룬 시구 아흔여덟 행을 싣는다. 이리아르테는 『마드리드 왕립도서관 그리스어 사본 목록』 244–246쪽에 이 시구들을 베껴 간행하였다. 그것들은 더 후대의 손으로 써 놓은 두 장의 종이 잎에 들어 있었으며, 그 잎들은 인쇄된 제68번 책에 끼워져 있었다. 그 가운데 서른세 행은 살마시우스가 이미 제시한 바 있다.” 역주 3
해당 행의 교감 설명
악센트와 구두점, 그와 비슷한 사소한 사항을 제외하고 내가 이 시구들에서 고친 것은 다음과 같다. 역주 4
87행. c에는 ὡρονόμου와 ὥραν이라는 독법이 있다. 살마시우스에는 ὡρονόμον δὲ μάθῃς ὥρας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혹시 시인은 ὡρονόμον μοῖραν δὲ μάθοις, 곧 “어센던트의 도수를 알아낼 수 있으리라”라고 쓰지 않았을까 한다.
교감란의 ‘90’ 항목, 본문의 91행. c에는 κεῖθε δὲ ἐστοιχηδόν이라고 되어 있다. 우리가 채택한 독법은 살마시우스가 제시한 것이다. 역주 5 역주 6
97행. c에는 ἔχεις라고 되어 있다.
이리아르테의 수록 경위와 교감
다음은 이리아르테가 편찬한 『마드리드 왕립도서관 그리스어 사본 목록』(Regiae bibliothecae Matritensis codices Graeci mss., 마드리드, 1769), 제1권 244쪽과 247쪽의 관련 설명을 라틴어에서 옮긴 것이다. 아누비온의 시구가 아니라 이를 전하는 자료와 인쇄 독법에 관한 편집자의 글이다. 도로테우스의 다른 시구나 목록의 다른 사본 항목은 여기에 옮기지 않았다.
인쇄된 책에 붙어 있던 두 필사 잎
그런데 어찌하여 사본들 사이에 인쇄된 책이 들어 있는가? 손으로 쓴 부분이 얼마간 있기 때문이다. 곧 인쇄된 잎들 앞에 있는 두 잎인데, 종이와 필적은 비교적 후대의 것이며 그 필적의 주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작고 형태가 고르지 않으며 판독하기도 모호한 글자로 적혀 있고, 그 안에 시돈의 도로테우스와 아누비온, 또는 안누비우스의 점성술 시가 몇 편 들어 있다. 각각의 표제를 들어 보라. 역주 7
아누비온 항목의 표제와 분량
상승하는 부분에 관하여—살마시우스의 풀이를 따르면 ‘어센던트가 있는 부분에 관하여’—아누비온이 엘레게이아에서 가르치는 방식대로. 엘레게이아 시구 열두 행이다. 역주 8
간행의 뜻과 전사의 원칙
이 모두를 합하면 아흔여덟 행이다. 이 가운데 몇 행을 살마시우스가 『플리니우스 연구』 또는 『위기년에 관한 논고』(Diatriba de Annis Climactericis)에서 미간행 자료로 내놓기는 했지만, 나는 이 모든 시구를 어둠에서 꺼내 학계의 빛 아래 내놓기로 하였다. 낯설고 깊이 감추어진 학문을 논한, 아주 오래되었으나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시인들의 뛰어난 유물을 내놓는다면 학식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일은 최대한의 주의와 충실함, 엄정함을 가지고 수행할 것이다. 저자들의 말 자체를 재현하고, 표기와 구두점의 방식을 지킬 것이다. 다만 더욱 분명히 읽히도록 각 시구의 앞에 놓을 큰 글자는 예외로 한다. 내용의 표제나 구분은 마땅한 한도에서 최대한 사본의 방식을 따라 정리하고, 시들의 순서와 배치, 나눔도 전적으로 그에 맞출 것이다. 잘못된 곳 자체도 세심히 재현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살마시우스가 각 시구를 제시한 곳을 하나하나 밝히고, 끝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힘이 닿는 대로 주석과 이문, 교정을 덧붙일 것이다. 이러한 시들을 모두 다음과 같이 싣는다. 역주 9
아누비온 시구에 붙인 주석
살마시우스는 같은 책 655쪽에서 아누비온의 앞 여덟 행만 제시한다. 그러나 몇 곳에서는 그의 독법과 우리 사본의 독법이 다르다. 그는 첫 행에서 ‘ὡρονόμον δὲ μάθῃς ὥρας’라고 읽는다. 그렇지만 ὡρονόμου를 유지한다면 어느 독법이든 그럴듯하다. 한편 ὡρονόμος는 아주 풍부한 사전에도 없는 말인데, 살마시우스에 따르면 ὡροσκόπος와 같은 뜻이다. 그의 다섯째 행은 다음과 같다.
κεῖθεν δὲ στοιχηδὸν ἀριθμημέναι ἄστρα.
여기에 우리 사본에 있는 대로 ἀριθμηθήμεναι를 되돌려 놓으면, 이 시구의 운율은 전혀 절뚝거리지 않을 것이다. 역주 10
시구 모음을 마무리하는 말
그러므로 우리가 검토한 이러한 점성술 시구 아흔여덟 행 가운데, 살마시우스가 『플리니우스 연구』 또는 『위기년에 관한 논고』에서 간행한 것은 서른세 행뿐이다. 그가 간행한 시구 가운데 우리 사본에 없는 것은 단 한 행도 없다는 점은 참으로 놀랍다. 나머지를 짧게 마무리하자면, 거의 전부가 인쇄된 이 한 권의 책이—누가 믿겠는가!—다른 많은 사본들보다 이 목록을 풍부하게 하고 빛내는 데 더 많은 자료를 보태었다. 결국 단 두 잎이 빽빽한 사본들보다 학식 있는 독자의 갈증을 채우는 데 더 크게 이바지한 셈이다. 역주 11
쿠몽이 간행한 헤파이스티온의 인용문
『그리스 점성술 사본 목록』 제8권 제1분책(CCAG VIII.1, 브뤼셀, 1929)의 147쪽에는 「제2권 제2장에서—상승하는 도수에 관하여」라는 표제 아래 아누비온의 열두 행이 실려 있다. 그 아래에서는 곧바로 다른 발췌로 넘어가므로, 산문 풀이까지 같은 면에 연속해 인쇄되어 있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
발췌를 간행한 이유
헤파이스티온의 저작 전체가 간행될 때까지—나는 그 일이 머지않아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샤를 뤼엘이 이미 파리 사본 목록의 제2분책에서 공개한 장들에 다른 몇 장을 여기 덧붙이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그가 이 사본 2417을 옮겨 적은 전사본을 사용하였다. 여기에는 옛 저자들의 이름이나 그들의 글에서 뽑은 인용문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자료는 특히 점성술의 역사를 알아보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역주 12
인용문의 출처에 붙인 설명
이 아누비온의 시구들은 살마시우스의 『플리니우스 연구』 제2권 1227쪽과 이리아르테의 『마드리드 도서관 그리스어 사본 목록』 246쪽에서 이미 간행되었다. 쾨클리는 이 자료들에서 가져와 『마네토』 117쪽에 다시 실었다. 이 시구들을 산문으로 풀어쓴 글은 이 목록 제8권 제2분책 57쪽에 간행되어 있다. 사본 A, 곧 파리 사본 2841의 61엽 뒷면은 뤼엘이 전사하였고, 나는 파리 사본 2417의 69엽 앞면을 대조하였다. 역주 13
첫 행과 마지막 행의 교감 기록
11행의 교감란은 이리아르테의 사본에 ὡρονόμου … ὥρην이 있다고 적고, μάθοις는 쾨클리의 독법, A와 P의 독법은 μάθῃς라고 기록한다. 또한 ὥρην을 쾨클리의 독법으로 제시한다.
22행의 교감란은 P가 θ’를 생략하며, P에서 τόπων의 판독이 불확실하다고 적는다. 역주 14
γ’의 교정과 동사 독법
21행의 교감 설명은 다음과 같다. “γ’는 내가 쓴 독법이다. P에는 τ’가 있고, 다른 자료들은 이를 생략하였다. A와 P에는 ἔχει가 있다.” 역주 15
수태의 상승 사인으로 풀이한 산문 전승
『그리스 점성술 사본 목록』 제8권 제2분책(CCAG VIII.2, 브뤼셀, 1911)의 57쪽에는 헤파이스티온 제2권 제2장에 대응하는 산문 풀이가 실려 있다. 이 자료는 38쪽에서 「사본 21, 곧 파리 사본 2501에서 뽑은 글」로 소개되고, 그 표제는 「테베의 헤파이스티온의 『아포텔레스마티카』와 다른 옛 저자들에게서」라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래의 풀이를 헤파이스티온의 원문이나 아누비온의 운문과 무조건 같은 문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편집자가 밝힌 자료의 성격
표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파리 사본이 전하는 내용은 헤파이스티온의 글을 충실히 옮긴 것이 아니라 다른 출처에서 모아 엮은 것이기도 하며 때로는 변경된 것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가 점성술적 지리 서술이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특히 분명하다. 그곳에서는 도로테우스의 시구가 산문으로 옮겨졌고, 프톨레마이오스 제1권 제7장 「항성들의 작용력에 관하여」에서 각 별을 다섯 행성에 배정하는 내용도 얼마간 덧붙여졌다. 역주 16
주간 출생에서 출발하는 풀이
아누비온은 이렇게 말한다. “주간 출생에서는 태양이 있는 사인의 주재자를 살펴라. 그 주재자에서부터 당시 달이 차지하고 있는 사인의 주재자까지 사인들을 세어라. 그 사인들의 수만큼을 태양이 있는 사인에서부터 헤아려 나아가라. 그 수가 이르는 사인이 수태 시각에 상승하던 사인이다.” 용어: 사인 용어: 수태; 출생
야간 출생에서 출발하는 풀이
“야간 출생에서는 주재자들 사이에 있는 사인들과 그 주재자들이 자리한 사인들 자체의 수만큼을, 달의 위치에 해당하는 사인에서부터 헤아려 나아가라. 그 수가 이르는 사인이 수태 때 상승한다고 말하라.” 역주 17
태양이 사인의 처음에 있을 때
“태양이 사인들의 처음에 놓여 있을 때에는, 그는 말한다, 어센던트가 그 수량에 따른 오포지션이나 스퀘어에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이 방법은 거의 모든 경우에 우리에게 들어맞는다. 역주 18
도수와 비율에 관한 여백 주석
20행에 연결된 주석은 이렇게 말한다. “‘오포지션’이라고 할 때에는 도수들을 말해야 하며, 단순히 사인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27행에 연결된 주석은 이렇게 말한다. “‘오포지션’은 그 도수량의 절반 자체를 말하고, ‘스퀘어’는 그 4분의 1을 말하는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역주 19
핑그리 판에서 대조한 헤파이스티온의 산문 풀이
다음은 데이비드 핑그리(David Pingree) 편 『테베의 헤파이스티온의 아포텔레스마티카 세 권』 제1권(Leipzig: B. G. Teubner, 1973), 제2권 제2장 §§15–18, 해당 원문의 산문 풀이이다. 아누비온의 열두 시구는 바로 앞의 §§11–14, 90–91쪽에 인용되어 있다. 기존에 참고한 Astrologicon 전자 전사의 주요 어형과 산문 문구를 이 인쇄면과 대조하였다. 이는 해당 구간의 문구 대조 결과이며, 웹 전사 전체의 정확성이나 제작 경로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앞 절에서 옮긴 CCAG 1911년판의 재서술과는 야간의 출발 지시 및 수태의 명시 여부가 다르다. 핑그리 판의 이 장은 출생 때의 시각을 논하는 문맥에서 시작하며(II.2 §2, 88쪽), 앞서 수태를 논한 곳의 방법도 참조한다(§9, 90쪽). 그러나 아래 §§15–18의 결과에는 ‘수태 때’라는 한정이 없으므로 이를 보충하지 않는다. 두 산문형 가운데 어느 하나로 아누비온 운문의 불안정한 구문을 대체하지도 않는다.
주간 출생의 풀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주간 출생에서는 태양이 있는 도미사일의 주재자를 살펴라. 그 주재자에서부터 달의 주재자까지 사인들을 세고, 그 사인들의 수만큼을 태양이 있는 도미사일에서부터 헤아려 나아가라. 그 수가 이르는 사인에 어센던트가 있다.” 역주 20
야간 출생의 풀이
야간 출생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달에서 시작해야 하며, 그 사이에 있는 사인들의 수만큼을 마찬가지로 “그것에서부터, 곧 태양에서” 헤아려 나아가야 한다. 역주 21
태양이 사인의 처음에 있을 때
태양이 사인들의 처음에 놓여 있을 때에는, 그는 말한다, 헤아려 나아가는 수량의 스퀘어들과 오포지션을 살펴 어센던트가 그중 어느 한 곳에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방법은 거의 모든 경우에 우리에게 들어맞는다. 역주 22
사본 N의 이문을 취한 경로
핑그리는 서문 XII쪽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다. “사본 a의 이문은 생략하지만, 사본 N의 이문은 이리아르테의 판에서 취한다.” 같은 면은 아누비온의 시구를 제2권 제2장 §§11–14에 대응시킨다. 역주 23
살마시우스가 전하는 인용 경위
다음은 살마시우스의 『플리니우스 연구』(Plinianae exercitationes in C. Iulii Solini Polyhistora, 파리, 1629), 제1권 655쪽에서 아누비온의 시구 앞뒤에 붙인 라틴어 설명 가운데 관련 부분을 옮긴 것이다. 아누비온의 운문 본문과는 구별한다.
시구를 소개하는 말
아주 오래된 시인 아누비온은 엘레게이아에서, 다른 이들이 ‘호로스코포스(ὡροσκόπος)’라고 부르는 것을 ‘호로노모스(ὡρονόμος)’라고 불렀다. 점성술가들을 위해 그의 시구를 여기에 소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아직 간행되지 않은 시구이며, 주간 출생에서 어센던트를 찾아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역주 24
피르미쿠스의 인물과 연결하는 말
그는 어쩌면 피르미쿠스가 제3권 제1장에서 ‘안누비우스’라고 부르는 아누비온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계의 출생도가 이러하다고 여겼다. 아스클레피오스와 안누비우스를 따른 것이니, 지극히 강력한 신 메르쿠리우스가 그들에게 이 학문의 비밀을 맡겼기 때문이다.” 역주 25
이름의 표기와 인용문의 표현
아누비온(Ἀνουβίων)과 안누비우스(Ἀνούβιος)는 같은 이름이다. 피르미쿠스의 본문을 전하는 책들에는 ‘메르쿠리우스 신’(Mercurium numen)이라고 적혀 있다. ‘스테르티니우스의 예리함’(Stertinium acumen), ‘술피키우스의 창고들’(Sulpicia horrea), 그리고 플리니우스가 쓴 ‘이집트 해안’(Aegyptum litus)도 그와 같은 표현이다. 역주 26
같은 면에 나오는 용어 풀이
‘그곳에 또 호로노모스가 있다’는 ‘그곳에 어센던트가 있다’는 뜻이다. 역주 27
시계를 가리키는 용법과 별을 다루는 명칭
옛 시인은 한 경구시에서 시계를 두고 ‘시간을 나누는 지혜’(ὡρονόμον σοφίην)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호로노모스(ὡρονόμος)와 호롤로고스(ὡρολόγος)는 같은 뜻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로노모스(ἀστρονόμος)와 아스트롤로고스(ἀστρολόγος)도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옛사람들은 아스트롤로고스와 아스트로노모스를 서로 구별한다. 역주 28
역주 1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첫 행의 불안정한 문구: 87–88행에서 연결이 분명한 대목을 옮기고, 확정하기 어려운 어구는 대괄호로 밝혔다. 저본에는 ὥρη의 대격형 ὥρην, ‘~없이’를 뜻하는 ἄτερ, ‘다른 별들’에 해당하는 ἀστράσιν ἄλλοις가 함께 있다. 이를 곧바로 ‘다른 별들 없이’라고 연결할 수는 없다. 살마시우스 1629년판 제1권 655쪽과 CCAG VIII.1(1929), 147쪽은 ὥρας를, 핑그리 1973년판 제1권 90쪽의 II.2 §11은 ὥρης를 싣는다. 핑그리의 속격형은 기존 전자 전사의 주요 문구와 부합한다. 속격형과 ἄτερ의 연결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이를 채택하여 번역하면 저본의 대격형을 그대로 옮기는 일과 달라진다. ‘다른 별들’과 나머지 문장의 연결도 여전히 검토 대상이다.
이리아르테 1769년판 247쪽의 첫 행에는 ὡρονόμου와 ὥραν이 있으며, 주석 24는 ὡρονόμου를 유지하라는 견해를 밝힌다. 핑그리의 90쪽 교감란도 두 형태를 N의 독법으로 보고한다. 쾨클리가 서문 XXIX쪽에서 제안한 ὡρονόμον μοῖραν δὲ μάθοις, 곧 ‘어센던트의 도수를 알아낼 수 있으리라’라는 교정은 그의 인쇄 본문에 채택되지 않았다. 어느 독법도 저본에 섞어 넣지 않았다.
LSJ의 ὥρα (C), A.III는 ‘시각’ 외에 출생 때 상승하는 황도 도수라는 점성술적 뜻도 제시한다. 어휘가 가질 수 있는 뜻과 이 난문에서 선택할 뜻은 별개이므로 ‘출생시각 없이’나 ‘어센던트 없이’ 중 하나로 확정하지 않았다. 표제의 ‘엘레게이아’는 운문 형식의 명칭이며, 내용상 비탄의 노래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역주: 역주 — 도미사일과 주재자의 관계: 89–90행은 잠정 독해다. 헤파이스티온의 산문은 주간 출생에서 ‘태양이 있는 도미사일의 주재자’를 살피라고 풀이한다. 핑그리 판 II.2 §15, 91쪽에서도 이 문구를 확인했다. 번역은 그 관계를 참고하여, 태양이 자리한 도미사일과 주재자가 자리한 곳을 구별한다. ‘신’은 문맥상 태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읽었다.
다만 운문의 δεσπόζων은 주격 분사이며, νοήσας의 목적어에 맞춘 대격형으로 인쇄되어 있지 않다. 살마시우스·이리아르테·CCAG의 대조 인쇄면과 핑그리 판에도 같은 주격형이 남아 있다. 산문의 명료한 설명이 운문의 문법까지 복원한 것은 아니므로 유보를 유지한다. οἶκος는 도미사일로 옮기며 제1–12하우스 가운데 하나로 단정하지 않는다.
역주: 역주 — 달의 별과 세는 단위: 91–94행의 ‘거기서부터’와 ‘태양에서부터’를 구별했다. 92행의 Σεληναίης ἀστέρος는 달을 뜻하는 속격과 ‘별’의 속격이 나란히 있어 ‘달의 별’로 옮기고 관계를 열어 두었다. 핑그리 판 II.2 §15의 산문은 태양이 있는 도미사일의 주재자에서 달의 주재자까지 사인들을 센다고 풀이한다. 이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운문의 ἄστρα를 모두 ‘사인들’로 바꾸거나 도수 계산으로 확정하지는 않았다. ἀστέρος의 표제형 ἀστήρ와 ἄστρα의 표제형 ἄστρον도 구별한다.
CCAG VIII.1, 147쪽의 계수 동사는 ἀριθμήμεναι인 반면, 저본과 핑그리 판 II.2 §12는 ἀριθμηθήμεναι를 싣는다. 동사 형태의 차이를 새 계수 단위나 계산법의 증거로 삼지 않았다. 쾨클리 서문 XXIX쪽의 ‘90’ 교감 항목은 실제로 본문 91행에 해당한다.
역주: 역주 — 야간의 지시: 95–96행은 달을 먼저 취하라고 하지만, 어느 끝점까지 세고 어디에서 다시 헤아릴지를 모두 명시하지는 않는다. 핑그리 판 II.2 §16, 91쪽의 산문에는 달에서 시작하라는 말 뒤에 ἀπ’ αὐτῆς ἤτοι Ἡλίου, 곧 ‘그것에서부터, 곧 태양에서’가 실제로 인쇄되어 있다. 기존 전자 전사에만 생긴 표현은 아니며, 이 인쇄본은 해당 어구를 삭제 대괄호로 처리하지 않는다. 대명사와 태양의 지시 관계가 분명하지 않으므로 주간 절차를 기계적으로 뒤집은 공식을 보충하지 않았다. θέμα는 천체의 배치를 다루는 ‘차트’로 옮겼다.
CCAG VIII.2(1911), 57쪽의 별도 산문형은 달의 위치에 해당하는 사인에서부터 헤아리라고 하고, 결과를 수태 때 상승하는 사인으로 표현한다. 핑그리 판의 해당 산문에는 수태라는 결과 한정이 없다. 서로 다른 전승형을 합치거나, 그 차이를 근거로 저본 운문에 수태를 삽입하지 않는다.
역주: 역주 — 마지막 조건과 수치: 97–98행의 ὀλίγας μοίρας는 ‘적은 도수’이며 수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 앞의 93·95행은 ἀριθμός, 곧 ‘수’라고만 하므로 이 도수 표현을 앞 구절에 거꾸로 적용하여 모든 계수를 도수 계산으로 확정하지 않았다. 핑그리 판 II.2 §17의 산문도 태양이 ‘사인들의 처음’에 있다고 말할 뿐 특정한 한계 도수를 제시하지 않는다. 스퀘어와 오포지션의 실제 적용 절차는 유보한다.
핑그리 판 §14의 γ’는 문법상 불변화사 γε의 모음 생략형으로 읽는 자리이지 숫자 3이 아니다. 91쪽 교감란은 P의 τ’, A·N의 생략, 쿠몽의 교정을 보고한다. CCAG VIII.1, 147쪽도 γ’를 쿠몽 자신의 교정으로 표시한다. 이 독법으로 저본의 ‘적은 도수’에 ‘3도’라는 수치를 넣지 않았다. 저본과 이리아르테의 해당 시구에는 이 γ’가 없다.
이리아르테 247쪽의 동사는 ἔχει다. 핑그리 판은 ἔχῃ를 채택하고 교감란에 ἔχει를 A·N·P의 독법, 채택형을 쾨클리의 교정으로 보고한다. 한편 쾨클리 서문 XXIX쪽은 c의 독법을 ἔχεις라고 적는다. 실제로 읽은 인쇄형, 편집자가 보고한 사본 독법, 채택 본문을 구별하며, 번역은 태양을 주어로 하는 저본의 조건문을 따른다.
역주 2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귀속과 편집자의 설명: ‘아누비온의 글에서’라는 귀속은 이 판의 표제에 따른다. 쾨클리는 서문 XXVIII–XXIX쪽에서 도로테우스와 아누비온의 시구를 함께 설명하며, 이리아르테가 마드리드 왕립도서관 그리스어 사본 목록 244–246쪽에 간행한 98행을 덧붙였다고 적는다. 그러므로 이 단편의 87–98라는 번호는 아누비온만의 독립적인 단편 번호가 아니라 앞의 도로테우스 시구와 이어지는 부록 행번호이다. 쾨클리의 서문에는 실제로 244–246쪽이라고 되어 있으나, 확인한 이리아르테 1769년판에서 관련 수록 설명은 244쪽, 아누비온의 열두 행과 주석 24는 247쪽에 있다. 편집자의 출처 표기는 인용 안에서 고치지 않고 실제 위치를 구별한다. 이 귀속 표제와 편집자의 전승 설명을 확인한 것이며, 원사본에 대한 독립적인 진위 판정까지 뜻하지는 않는다.
역주 3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수록 수량과 자료의 성격: ‘아흔여덟 행’과 ‘서른세 행’은 도로테우스와 아누비온을 함께 설명하는 수량이다. 아누비온에게 배정되는 것은 이 가운데 87–98행이다. ‘인쇄된’은 typis excuso를 옮긴 것으로, 종이 잎의 글씨가 인쇄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쾨클리의 이어지는 출처 목록은 87–94행에 대해 살마시우스의 『플리니우스 연구』 제1권 655쪽을 든다. 이는 편집자가 보고한 전승 경로이다. 이리아르테의 1769년판 244쪽과 247쪽을 직접 대조하였다. 247쪽의 마무리 설명도 전체 아흔여덟 행과 살마시우스가 간행한 서른세 행을 구별한다. 살마시우스 1629년판 제1권 655쪽은 대조하였으며, 거기에는 87–94행에 대응하는 여덟 행이 실려 있다. 이 인용에는 95–98행의 야간 지시와 마지막 도수 조건이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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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보고된 독법과 편집자의 제안: c는 이 교감란이 codex라고 부르는 자료의 약호다. 여기서 c의 두 형태는 교감란에 열거된 독법을 옮긴 것이지, 생략된 사이를 임의로 채워 원사본의 한 행을 복원한 것이 아니다. 마지막 문장은 쾨클리 자신의 추정이며, 117쪽 인쇄 본문은 그 제안을 채택하지 않는다. 살마시우스의 ὥρας와 1858년 본문의 ὥρην도 구별해야 한다. 이리아르테의 247쪽 본문에서 ὡρονόμου와 ὥραν을 직접 확인했으나, 그 인쇄면을 원사본 자체와 동일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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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행번호와 독법: 위에서 ‘우리가 채택한 독법’은 인쇄 본문의 κεῖθεν δὲ στοιχηδόν이다. 살마시우스 1629년판 655쪽 오른쪽 단의 인용문 첫 행에서도 이 구절을 확인하였다. 이를 옮기면 ‘거기서부터 차례로’가 된다. 교감란의 번호를 수정해서 인용하지 않고, 실제 본문 행 위치와 함께 표시했다. 이리아르테 247쪽의 다섯째 시구에는 κεῖθε δὲ ἐστοιχηδόν이 있고, 주석 24의 살마시우스 인용에는 κεῖθεν δὲ στοιχηδόν이 있다. 이제 이 두 형태의 배치는 선행 인쇄면에서도 확인되지만, 그것이 가리키는 계산 출발점의 해석까지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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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조건문의 동사: ἔχεις는 ‘네가 가지고 있다’에 해당하는 형태지만, 117쪽에는 태양을 주어로 하는 ἔχῃ가 인쇄되어 있다. 위의 짧은 교감 항목은 c의 독법을 보고한 것이며, 그 형태를 번역 본문의 주어에 그대로 적용한 것은 아니다. 이리아르테 247쪽에서 직접 읽은 형태는 ἔχει다. 쾨클리가 보고한 ἔχεις와 이 인쇄형의 차이를 없애거나, 별도 원사본을 확인하지 않은 채 어느 쪽이 원사본의 정확한 독법인지 단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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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잎과 인쇄본의 관계: 이 설명은 244쪽의 *At quorsum Mstos inter Codices Liber impressus?*에서 시작한다. ‘두 잎’은 두 쪽이라는 뜻이 아니며, 그 잎들이 인쇄된 부분보다 앞에 놓여 있다는 지시도 보존했다. 필적의 주인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은 이리아르테의 설명이다. 이 번역에서 원래의 필사 잎이나 현 소장 사본을 직접 조사한 것은 아니다. 이어지는 표제 목록 가운데 아래에는 아누비온 항목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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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표제의 풀이: 원문은 그리스어 표제 뒤에 라틴어 De Parte horoscopante와 대안 풀이를 나란히 둔다. 여기서는 pars를 ‘부분’으로 옮겨 편집자의 설명을 보존했다. 저본의 그리스어 표제에 쓰인 μοῖρα나 번역 본문의 ‘도수’를 새로운 계산 단위로 바꾼 것은 아니다. 이리아르테의 이 항목은 244쪽에 있고, 실제 시구는 247쪽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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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편집 원칙과 실제 독법: ‘잘못된 곳 자체도’는 편집자가 오류까지 보존하겠다고 밝힌 대목이다. 그렇다고 인쇄물의 모든 글자가 실제 필사 잎을 정확히 재현한다고 이 번역자가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큰 글자’는 여기서 시구 첫머리에 쓰는 대문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읽었다. 또한 아흔여덟 행은 도로테우스와 아누비온을 합한 수량이지, 아누비온만의 분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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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주석 24의 발언 범위: 이는 247쪽 주석 24의 번역이다. ‘어느 독법이든’이라는 평가는 이리아르테의 것이며, ὡρονόμου를 유지하라는 조건도 그의 제안이다. 이 제안으로 첫 행의 모든 단어 연결이 해결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사전에도 없다’는 말 역시 그가 당시에 한 말이지 현대 사전 전체에 관한 조사 결과가 아니다. 마지막 문장은 계수법의 타당성이 아니라 시구의 운율을 논한다. 여기 인용한 살마시우스의 다섯째 행은 이리아르테가 인쇄한 인용형이며, 살마시우스의 원래 인쇄면에 대한 완전한 이문 목록으로 대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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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직접 대조한 인쇄 위치: 이 마무리 설명은 247쪽 왼쪽 단에서 다음 사본 항목 LXIX가 시작하기 직전에 놓여 있다. 같은 면 위쪽에는 도로테우스의 시구가 먼저 나오고, 그 아래에 아누비온의 표제와 열두 행이 실린다. 쾨클리의 244–246쪽이라는 출처 표기는 그의 글 안에서는 그대로 보존하되, 아누비온 본문을 찾을 실제 위치는 247쪽으로 구별한다. 서른세 행과 아흔여덟 행의 포함 관계에 관한 말은 이리아르테의 보고이며, 여기서 모든 선행 사본을 독립적으로 대조했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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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편집자의 목소리: 141쪽에 실린 프란츠 쿠몽의 라틴어 소개문이다. ‘전체가 간행될 때까지’는 1929년 편집자가 한 말이며, 오늘날의 출판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소개문 아래의 다른 점성술 기법은 여기 옮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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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보고된 위치와 실제 확인한 위치: 147쪽의 10행에 붙은 교감 설명을 옮겼다. 위의 살마시우스 ‘제2권 1227쪽’과 이리아르테 ‘246쪽’은 쿠몽이 이곳에 인쇄한 출처 표기다. 직접 확인한 아누비온 인용의 위치인 살마시우스 제1권 655쪽과 이리아르테 247쪽으로 인용문을 임의로 고치지 않았다. 살마시우스에게서 확인한 인용은 앞 여덟 행이다. 반면 산문 풀이를 가리키는 제8권 제2분책 57쪽은 실제 인쇄면과 대조하였다. ‘대조하였다’의 주체는 이 문장에서 쿠몽이지 이 번역자가 아니다. 이 작업은 편집자의 인쇄본을 대조한 것이며 원사본 두 종을 직접 조사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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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인쇄된 보고와 직접 판독을 구별함: 여기서 11행과 22행은 CCAG 147쪽의 인쇄 행번호이며, 각각 배정 단편의 첫째와 열두째 시구다. 쿠몽이 이리아르테 자료의 독법으로 보고한 ὥρην과 직접 읽은 이리아르테 247쪽의 ὥραν은 일치하지 않는다. 이 차이는 편집자의 보고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고쳐 없애지 않았다. 첫 행의 μάθοις·μάθῃς도 서로 다른 형태로 기록한다. 마지막의 ‘판독이 불확실하다’는 쿠몽의 보고이지, P에서 해당 낱말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원사본을 직접 보지 않은 채 τόπων을 삭제하거나 다른 말로 대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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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γ’와 수치 한계의 구별: 이 21행은 쾨클리 저본의 97행, 곧 열두 시구 가운데 열한째 행에 대응한다. 쿠몽은 본문에 γ’를 인쇄하면서 이를 자신의 교정이라고 명시한다. 핑그리 판 II.2 §14도 이 교정을 채택한다. 문법상 γ’는 뒤의 모음 앞에서 γε가 줄어든 형태로 읽으며 숫자 3이 아니다. 편집자가 독법을 채택한 경위와 이 형태의 문법적 해석을 구별한다. 이 교감란은 수치 한계를 정하는 설명이 아니며, 저본의 ‘적은 도수’에 새 숫자를 넣을 근거가 되지 않는다. 같은 교감란이 A·P의 독법으로 보고한 ἔχει는 직접 읽은 이리아르테 인쇄형과 형태상 같지만, 그 일치만으로 사본 계통이나 어느 독법의 우위를 확정하지 않는다. 쾨클리가 c의 독법으로 보고한 ἔχεις와 저본의 ἔχῃ는 여전히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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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전승 층위의 구별: 38쪽 주석 1의 라틴어 설명을 옮겼다. 그 끝에는 F. C.라는 서명이 있다. 이 판단은 편집자의 것이며, 여기서 원사본의 모든 구절이나 다른 출처를 새로 대조한 것은 아니다. 57쪽 표제는 「수태 때 상승하는 도수에 관하여」이고, 아래 인용은 수태를 뜻하는 σπορά를 거듭 명시한다. 이를 출생을 뜻하는 γένεσις와 구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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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끝점과 산출 대상: 이 인쇄문은 세는 주재자들 사이의 사인들뿐 아니라 그 주재자들이 자리한 사인들 자체도 함께 언급한다. 다만 사인이 겹치는 경우 등의 세부 규칙까지 새로 보충하지는 않았다. 여기에는 핑그리 판과 전자 전사의 ‘그것에서부터, 곧 태양에서’라는 문구가 없고, 달의 위치에 해당하는 사인이라는 출발 지시가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산문형의 차이이지, 핑그리 판이나 전자 전사의 어구를 자동으로 정정할 근거는 아니다. 또한 주야를 구별하는 기준은 ‘출생’인 반면 산출하려는 상승 사인은 ‘수태 때’라고 명시된다. 이 구별을 쾨클리의 운문에 거꾸로 삽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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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발언의 경계: 마지막의 ‘우리에게 들어맞는다’는 말은 이 산문의 화자에게 속한다. 이 말 뒤에는 다른 방법의 설명이 이어지지만, 아누비온을 명시한 이 풀이의 범위 밖이므로 옮기지 않았다. ‘오포지션’과 ‘스퀘어’도 이 문장의 실제 순서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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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주석을 본문과 합치지 않음: 편집자는 두 글을 Scholion pr. m., 곧 첫 필기자의 주석으로 표시한다. 이는 편집자의 판별이며 이 번역자가 필체를 직접 감정한 결과가 아니다. 첫 주석에서 편집자는 사본의 δέων을 δέον으로 고쳐 인쇄했다고 밝힌다. 둘째 주석의 절반은 인쇄된 분수 부호 s″를, 오포지션과 4분의 1의 대조 속에서 그렇게 읽은 것이다. 이 주석은 ‘그 도수량’의 비율을 논하므로, 이를 현대 정의의 180도·90도로 곧바로 치환하여 계산식을 만들지 않았다. 또한 본문의 사인 계수와 이 여백 주석의 도수 해석은 별도의 층위로 보존하였다. 두 주석의 ‘나는 생각한다’라는 유보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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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산문이 밝히는 관계: §15의 οἰκοδεσπότης는 도미사일의 주재자이고, 세는 대상 ζῴδια는 사인들이다. ‘주재자에서부터 세기’와 ‘태양이 있는 도미사일에서부터 헤아려 나아가기’는 다른 지시다. ‘달의 주재자’는 문맥상 달이 있는 도미사일의 주재자로 읽는다. 이 설명을 운문의 ‘달의 별’과 비교할 수 있지만, 운문의 ἄστρα를 ζῴδια로 교정하거나 주격 δεσπόζων을 대격 목적어로 바꾸었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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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대명사와 태양의 연결: 따옴표 안은 §16의 ἀπ’ αὐτῆς ἤτοι Ἡλίου를 보존하여 옮겼다. 여성형 αὐτῆς는 앞의 달을 받는 것으로 읽히지만 이어지는 Ἡλίου는 태양이다. 이 어구가 인쇄본에도 존재한다는 점은 확인되었으나 지시 관계는 해결되지 않았다. 불일치를 감추어 ‘달에서부터’나 ‘태양에서부터’ 중 하나로 정리하지 않는다. CCAG 1911년판의 달 출발 지시도 이 문장의 자동 교정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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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조건과 화자: §§17–18을 옮겼다. 본문은 τὰ τετράγωνα와 τὸ διάμετρον을 ‘헤아려 나아가는 수량’에 연결하지만, 이를 적용하는 완전한 계산 절차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특정한 한계 도수나 180도·90도를 더하는 공식을 보충하지 않았다. 앞의 γ’는 γε의 생략형으로 해석하며 숫자 3으로 읽지 않는다. 마지막의 συμφωνεῖ ἡμῖν은 ‘우리에게 들어맞는다’로 옮겼다. 여기에 관측이나 실험을 했다는 별도의 동사는 없다. ‘우리’는 산문의 화자이며 번역자가 이 방법의 정확성을 검증했다는 뜻이 아니다.
역주 23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이문 보고의 독립성: 여기의 a와 N은 핑그리 판의 사본 약호다. 해당 원문의 교감란은 ὡρονόμου와 ὥραν을 N의 독법으로 기록하며, 이는 직접 대조한 이리아르테 247쪽의 인쇄형과 부합한다. 그러나 핑그리는 N의 독법을 그 판에서 가져왔다고 명시한다. 두 인쇄본을 완전히 독립적인 두 번의 원사본 판독으로 세거나, 핑그리가 이 대목의 N을 새로 직접 대조했다고 서술하지 않는다. 교감란의 사본 독법 보고와 번역자의 인쇄면 판독은 구별된다.
역주 24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인용의 실제 범위: 살마시우스의 인용은 655쪽 왼쪽 단 아래의 네 행에서 오른쪽 단 위의 네 행으로 이어진다. 쾨클리 1858년판의 87–94행에 대응하는 여덟 행이며, 열두 행 전부가 아니다. ‘아직 간행되지 않았다’는 말은 살마시우스가 이 글에서 한 진술이다. 그 말만으로 모든 선행 전승이나 사본을 조사한 결과라고 보아서는 안 된다.
역주 25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인물의 동일성은 추정: 첫 문장의 ‘어쩌면’은 라틴어 fortasse를 옮긴 것이다. 이어지는 인용은 살마시우스가 이 면에서 인용한 피르미쿠스의 문장을 번역한 것이며, 피르미쿠스의 별도 판본을 직접 교감한 번역은 아니다. 따라서 시인 아누비온과 인용문 속 안누비우스가 같은 인물이라는 결론을 확정하지 않는다. 메르쿠리우스는 여기서 학문의 비밀을 전하는 신명으로 옮겼으며, 새 천체 위치나 계산 조건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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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이름의 형태와 인물의 동일성: 이는 같은 면에서 앞의 피르미쿠스 인용문에 이어지는 살마시우스의 설명이다. 이름의 두 형태가 같다고 설명하는 것과, 시인 아누비온을 피르미쿠스의 인물과 동일시하는 것은 구별해야 한다. 앞 문장의 fortasse, 곧 ‘어쩌면’은 그대로 유효하다. 또한 Mercurium numen을 인쇄된 그대로 보존했다. 살마시우스가 전본의 표현을 논평한 대목이지, 여기서 피르미쿠스의 전본들을 새로 교감했다는 뜻은 아니다. 라틴어 병기는 그가 나란히 놓은 표현의 형태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역주 27본문으로 돌아가기
역주: 역주 — 용어의 뜻과 첫 행의 문법은 별개: 이는 살마시우스가 인용문 마지막 행에 붙인 풀이이다. 이 문맥에서 ὡρονόμος를 어센던트로 읽는 근거가 되지만, 첫 행의 ὥρας와 ἄτερ 및 ‘다른 별들’의 연결까지 해결하는 설명은 아니다. 살마시우스의 첫 행에는 ὥρας가 있고 저본에는 ὥρην이 있으므로, 서로 다른 인쇄 독법을 합쳐 아누비온의 새 본문을 만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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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역주 — 같은 명칭의 서로 다른 문맥: 이 단락은 살마시우스가 아누비온의 마지막 인용행을 풀이한 직후에 덧붙인 용어 논평이다. 시인 아누비온의 새 시구가 아니며, 여기서 인용한 경구시의 작자나 별도 판본을 확인한 것도 아니다. ‘시간을 나누는 지혜’는 시계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옮겼다. 출생도 문맥의 ‘어센던트’와 시계를 같은 사물로 본다는 뜻은 아니다. 뒤의 두 학문 명칭도 현대의 ‘천문학자’와 ‘점성가’로 일괄 치환하지 않고 원어를 병기하였다. 이 설명은 명칭의 용법을 보여 주지만, 아누비온 첫 행의 격과 단어 연결을 해결하지는 않는다. 이어지는 학문 구분의 상세 논의는 이 발췌의 범위 밖이다.
용어와 문맥
Koechly 1858, 117쪽 94행; Salmasius 1629 I, 655쪽의 마지막 인용행 풀이가 두 명칭을 연결한다. 같은 면의 이어지는 논평은 시계를 가리키는 ὡρονόμον σοφίην도 인용한다. 이는 살마시우스가 제시한 다른 문맥의 용례이며 아누비온의 새 용례가 아니다. 87행의 시각 관련 구문은 이 용어 풀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Koechly 117쪽 89–90행과 Pingree 1973 I, II.2 §15, 91쪽의 바로 뒤 산문. Iriarte 1769, 247쪽에도 οἶκου δεσπόζων이 인쇄되어 있다. 제1–12하우스로 기계 치환하지 않는다. CCAG VIII.2(1911), 57쪽의 별도 산문형을 직접 확인하고 번역했다. 그 산문은 사인(ζῴδιον)의 주재자를 말하며, 교감란은 헤파이스티온 전본의 οἴκου와 구별한다. CCAG의 재서술은 Pingree 본문과 같은 문장이 아니며, Pingree에도 운문의 δεσπόζων 격 문제는 남는다.
Pingree 1973 I, II.2 §15의 아누비온 인용 뒤 산문은 세는 대상을 ζῴδια라고 명시한다. 이 단어가 Koechly의 아누비온 운문에 직접 나온다는 뜻이 아니며, 운문의 ἄστρα를 일괄 치환하지 않는다. CCAG VIII.2, 57쪽 산문형도 사인 계수와 주재자가 위치한 사인 자체의 포함을 명시한다. 같은 면의 도수 해석 여백 주석은 본문과 합치지 않는다.
비교할 용어: 사인Koechly 117쪽 98행 및 헤파이스티온 II.2 대응 산문. 적용 기준점은 미확정이다. 이 구절에 90이라는 수치를 새로 넣지 않는다. CCAG VIII.2, 57쪽의 여백 주석은 해당 도수량의 4분의 1이라는 별도 해석을 제시하므로 본문과 구별한다.
비교할 용어: 스퀘어Koechly 117쪽 98행의 복수형과 헤파이스티온 II.2 산문의 단수형을 구별한다. CCAG VIII.2, 57쪽의 여백 주석은 사인 대신 도수를 말해야 한다고 하고, s″라는 분수 부호를 통해 해당 도수량의 절반으로 읽히는 해석을 제시한다. 이를 180도 추가 규칙으로 자동 바꾸지 않으며 적용 위치나 야간 절차를 확정하지 않는다.
비교할 용어: 오포지션시각 또는 점성술적 상승 도수; 이 구절의 뜻은 유보본문으로 돌아가기
Koechly 117쪽 87행의 대격 ὥρην, Salmasius I, 655쪽의 속격 ὥρας, 헤파이스티온 전자 전사의 속격 ὥρης. Pingree 1973 I, 90쪽 §11에서 속격 ὥρης의 인쇄 근거를 확인했다. 주요 어형이 부합한다는 뜻이지 전자 전사 전체의 제작 경로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CCAG VIII.1(1929), 147쪽의 인쇄 본문은 ὥρας다. Iriarte 1769, 247쪽에서는 ὥραν을 직접 확인했으며, 같은 첫 행의 ὡρονόμου 및 주석 24의 유지 제안과 함께 구별한다. LSJ ὥρα (C), A.III는 상승 도수라는 점성술적 뜻도 싣는다. 이는 어휘 범위의 확인이지 새 사본 이문의 발견이나 이 문장의 확정 독해가 아니다. 격 차이를 없애어 ‘시각 없이’로 일괄 확정하지 않는다.
Koechly 서문 XXIX쪽 ‘90’ 항목은 본문 91행에 대응한다. 첫 독법은 본문과 Salmasius I, 655쪽에서 확인했고, 둘째는 Koechly가 c의 독법으로 보고한 것이다. Iriarte 1769, 247쪽 다섯째 시구에서 둘째 독법을 직접 확인했다. 같은 면 주석 24의 인용은 첫 독법을 싣는다. 인쇄판 대조이지 필사 잎 직접 대조는 아니다.
Koechly 117쪽의 운문 명칭·형태다. 공용 한국어를 유지하며 별도 천체로 분리하지 않는다. Σεληναίης ἀστέρος의 ‘달의 별’은 단순한 달의 이명만으로 환원할 수 없는 구문이므로 본문 역주를 함께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