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나타나는 현상과 날씨의 징후
『테트라비블로스』 제2권 XIV장 — Ashmand 영어판(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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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년 Ashmand 영어판을 통한 한국어 중역. 1900년 재간본 전사를 보조로 사용하고 해당 장의 1822년 지면 전체를 대조했습니다. 그리스어 원전 직접 번역이 아니며 장 번호는 1822년판을 따릅니다.
한국어 번역
더 작고 한정된 경우의 예측을 쉽게 하려면, 태양·달·별들의 주위나 가까이에서 때때로 보이는 모든 두드러진 현상을 더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 동안의 대기 상태에 대해서는 태양이 떠오를 때를, 밤 동안의 상태에 대해서는 태양이 질 때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태양과 달의 배치를 참조하여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둘 사이에 이루어지는 각각의 애스펙트가 다음 애스펙트가 생길 때까지 어떤 상태가 지속될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태양이 뜨거나 질 때 안개·어둠·구름 없이 맑고 드러나게 빛나면 잔잔한 날씨를 약속한다. 그러나 원반이 흔들리거나 불같이 보이거나, 붉은 광선을 내보내거나 끌어당기는 듯하거나, 어느 한쪽에 환일이라 부르는 구름이나 긴 광선 모양으로 뻗은 다른 붉은 구름을 거느리면 거센 바람을 예고한다. 그 바람은 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난 방향에서 일어나기 쉽다.
태양이 창백하거나 탁한 빛을 띠고 구름에 가려 뜨거나 지거나, 무리에 둘러싸여 있으면 겉으로 보이는 그 위치의 방향에서 오는 폭풍과 바람을 나타낸다. 또한 환일이나 탁하거나 어두운 광선을 동반하면, 그러한 모습이 놓인 방향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예고한다.
달의 경로는 태양과의 합·충 및 그 사이 사분 위상의 사흘 전이나 뒤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그때 달이 가늘고 맑게 빛나며 주위에 다른 현상이 없으면 잔잔함을 나타낸다. 그러나 가늘고 붉게 보이면서 빛나지 않는 부분 전체가 드러나 떨리는 상태이면, 달의 황위와 적위가 향한 쪽에서 바람이 불 것을 예고한다. 어둡게 보이거나 창백하고 두껍게 보이면 폭풍과 소나기를 예고한다.
달 주위에 생기는 모든 무리도 관찰해야 한다. 하나만 밝고 맑게 나타나 차츰 사라지면 잔잔한 날씨를 약속하지만, 둘이나 셋이 나타나면 폭풍을 나타낸다. 붉고 끊어진 듯하면 거칠고 거센 바람을 동반한 폭풍을 예고한다. 어둡고 두꺼우면 폭풍과 눈을, 창백하거나 검고 끊어져 있으면 바람과 눈을 함께 동반한 폭풍을 미리 보여 준다. 더 많은 무리가 나타날 때에는 언제나 더 격렬한 폭풍을 예고한다.
행성들과 더 밝은 항성들에도 때때로 무리가 생긴다. 이들은 그 빛깔과, 무리가 둘러싼 별들의 본성에 알맞은 특정한 효과를 나타낸다.
항성의 겉보기 크기와 그 사이에서 빛나는 무리의 색도 살펴야 한다. 별들이 평소보다 더 밝고 크게 보이면 그 별들이 놓인 방향에서 바람이 일어날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게자리의 프레세페처럼 성운 모양으로 보이는 무리와 그와 비슷한 것들도 관찰해야 한다. 맑은 날씨에 어둡고 희미하거나 두껍게 보이면 비가 내릴 것을 예고하고, 맑으면서 끊임없이 떨리면 거센 강풍을 알린다.
혜성의 꼬리와 닮은 모습이 하늘에 때때로 보이면, 대개 그 수와 지속 시간에 비례하는 정도로 바람과 가뭄을 나타낸다.
별이 쏘아지거나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 한 방향에서만 나타나면 그쪽에서 바람이 움직일 것을 예고한다. 여러 반대 방향에서 나타나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온갖 폭풍성 날씨가 다가올 것을 예고한다. 양털과 닮은 구름도 때로 폭풍을 미리 알린다. 무지개가 이따금 나타나면 거친 날씨에서는 잔잔함이 다가옴을, 맑은 날씨에서는 폭풍을 뜻한다. 요컨대 하늘에서 보이는 모든 두드러진 현상은 앞서 설명한 방식으로 각각 고유한 원인과 조화를 이루는 특정한 사건이 생길 것을 한결같이 예고한다.
일반적 사건에 관계되는 더 한정된 표시와 더 광범위한 표시를 이처럼 간략히 살펴보았으므로, 이제 출생에 관한 예측, 곧 개별 출생차트 판단의 학설로 나아가는 것이 적절하다.
번역 메모
제목의 meteors는 태양·달 주변의 모습, 무리, 항성의 밝기, 구름·무지개·유성처럼 보이는 현상을 폭넓게 다루는 역사적 용법이다. 오늘날의 유성 하나만을 뜻하는 제목으로 좁히지 않았다.
parhelia는 환일로 옮겼다. 저본이 환일이라 부르는 구름이라고 서술한 표현을 보존했으며, 현대의 광학·기상 분류로 본문을 고쳐 쓰지 않았다.
달의 황위와 적위, 별빛이 떨리는 모습, 무리의 색과 끊어짐은 저본의 관측 언어대로 구별했다. 이 설명을 관측 자료로 검증한 현대 예보 규칙으로 표시하지 않는다.
1822년판 101쪽에서 무리가 창백하거나 검고 끊어져 있을 때라는 조건을 확인했다. 보조 전사본은 이 대목에서 창백함을 빠뜨리므로, 한국어와 검토용 전사는 1822년판의 조건을 보존했다.
장 끝의 제2권 끝 표지는 본문 문단 수에 넣지 않았다. 마지막 실제 본문은 개별 출생차트 판단으로 넘어가겠다는 문장이다.
장 본문은 모두 옮기고, 긴 영문 문단은 한국어에서 나누어 문단 대응표를 보존했다. 영어판 각주와 쪽수·권말 표지는 본문에 포함하지 않았다.
원자료 SHA-256은 1900년 재간본 전사를 보조로 삼아 1822년 지면과 대조하고 확인된 어구 차이를 반영한 검토용 영문 장 본문의 해시이다. 표가 있는 장은 표 전사에 별도 해시를 기록했다. 원본 파일 해시·영문·문단 대응·판본 차이는 저장소의 참고 자료에 보존하며 공개 웹 빌드에는 넣지 않는다.